재정·조직 개혁, 무엇이 달라졌나요?
요약
● 저희는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 재정 관리·감독과 견제 시스템의 문제에 있었다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 2023년 세계본부 해체, 2025년 7월 기능 3분화, 재정 부서 독립, 내·외부 감사 시스템 구축 등 구조적인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 앞으로 정기적인 감사 결과 공개, 외부 회계감사 확대, 내부 규정 강화를 통해 투명성을 높여 가겠습니다.
이번 일을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본질은 권한이 집중된 한 개인이재정 관리·감독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키고, 내·외부 감사 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한 채 조직의 거버넌스(운영 구조)와 컴플라이언스(준법 시스템)를 붕괴시킨 데 있습니다. 당시에 보다 명확한 의사결정 구조를 세우고, 준법 기준과 원칙을 교단 전체에 강하게 적용했다면 이번과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희는 이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으며, 이를 교단의 존립과 신뢰를 되돌아보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A. 세계본부 해체와 권한 분산, 재정의 독립, 감사 시스템 구축 등 구조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주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본부 해체 및 기능 분산
문제가 되었던 세계본부는 2023년 5월부로 해체했습니다. 이후 2025년 7월, 세계본부가 담당하던 기능을 3개의 조직으로 분산·개편했습니다. 예전처럼 한 곳에 권한이 집중되지 않도록 의사결정 구조를 나누고, 각 조직이 서로를 견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 재정 운영 기능의 독립
특히, 문제가 되었던 재정 운영 부문은 다른 기능과 분리하여 별도의 기관으로 독립시켰습니다. 재정을 맡는 기관이 독립적으로 감시·보고할 수 있도록 해 특정 개인이나 소수가 재정 권한을 독점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3) 내·외부 감사 시스템 구축
사태 이후 저희는 내부 감사와 외부 감사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형식적 감사가 아니라, 실제로 재정 집행 전 과정이 점검될 수 있도록 규정과 절차를 정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4) 한국 협회의 투명성 강화
한국 협회는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사·재정·의사결정 구조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성장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교단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쇄신하여,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