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들의 긴장감을 단숨에 녹인 비결은?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청주학사의 밤
새로운 만남의 설렘과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봄. 타지에서 홀로 학교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은 아마도 여럿이 둘러앉아 먹는 따뜻한 밥 한 끼일 것입니다.
지난 3월 20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충북교구는 청주학사에서 청주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개강총회를 열었습니다. 이제 막 대학 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들과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모인 재학생들까지, 11명의 청년이 모여 만들어낸 훈훈하고 활기찬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 "어색함은 안녕!" 보드게임으로 하나 된 청춘들
각기 다른 지역에서 올라와 아직은 서로가 낯설기만 한 학생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자기소개와 함께 시작된 ‘아이스브레이킹 보드게임’ 덕분에 공간은 금세 왁자지껄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게임에 몰입하며 서로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사이, 타향살이의 외로움과 새 학기의 긴장감은 눈 녹듯 사라지고 학생들의 얼굴에는 편안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 고기 굽는 소리에 녹아든 든든한 내리사랑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다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나눈 풍성한 저녁 식사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식탁은 청년들을 응원하는 선배 세대의 넉넉한 내리사랑으로 채워져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합천 지역 공동체의 한 회원은 타지에서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 쌀과 고기, 신선한 채소와 딸기 등 양손 가득 식재료를 후원해 주었습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정성과 배려가 담긴 밥상을 마주하며, 학생들은 뱃속뿐만 아니라 마음속까지 든든하게 채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이날 변중호 충북교구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청주학사를 깜짝 방문해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격려를 전했습니다. 변 교구장은 달콤한 식후 디저트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시기에, 고민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가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가정연합 공동체 안에서 서로 끈끈한 연대를 형성하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건강한 공동체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진행된 이번 개강총회는, 낯선 환경 속 청년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을 선물해 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정연합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얻고 활기차게 교류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