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구리 성화 청년 밴드' 시그니파이' 윈터 콘서트


구리 성화·청년 밴드 ‘시그니파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윈터 콘서트 성황리 개최

겨울의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음악 열기와 미래세대의 진솔한 마음이 어우러진 감동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지난 1월 3일 오후 5시, 구리 효정청년교회 2층 성전에서 인천경기북부교구 효정청년교회가 주최·주관하는 구리 성화·청년 밴드 ‘시그니파이 윈터 콘서트’가 성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되어, Joyful Start with Signify’라는 주제 아래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성화학생(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을 비롯해 이들을 격려하는 기성세대 및 타 교회 식구 등 약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무대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와 지역의 벽을 허물고 따뜻한 연대감을 나누며, 미래세대 스스로 주역이 되어 음악적 역량을 키우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작은 촛불이 모여 세상을 비추듯, 감동의 스토리텔링 무대

1부 행사는 이찬영 시그니파이 회장의 사회와 성화학생팀의 오프닝 찬양 연주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인철 교구장은 환영사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열린 장을 만들어가는 시그니파이 공동체가 되길 바라며, 미래세대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최종우·최윤지 성화학생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성화학생팀은 ‘Welcome to the show’, ‘Pretender’, ‘수평선’을 연주하며 풋풋하면서도 당찬 에너지를 선보였고, 청년팀은 ‘Antifreeze’, ‘씨앗’, ‘Must have love’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과 하나 되는 퀴즈 및 가위바위보 게임이 진행되어 열기를 더했으며, 성화학생팀이 선사하는 ‘Tears in heaven’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무대를 끝으로 감동적인 1부의 막이 내렸습니다.

즉흥 연주로 하나 된 2부 버스킹,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

2부 순서는 현장 관객들의 신청곡과 자원 참가자들의 무대로 꾸며진 자유로운 ‘버스킹’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타, 카혼, 보컬이 즉흥적으로 어우러진 연주 속에서 타 지역에서 찾아온 청년들과 성화학생들이 깜짝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는 등 격식 없는 축제의 장이 연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기획, 홍보, 굿즈 제작, 무대 연출 및 당일 스태프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청년과 성화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더했습니다. 밤새도록 무대 의상을 함께 수선하고 소품을 준비하며 식구들은 더 이상 보살핌을 받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동체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음악을 통해 하나 됨을 느끼고, 한 해를 시작할 큰 위로와 희망 얻어"

콘서트를 함께 즐긴 참가자들은 "서툴고 긴장했던 예전 모습과 달리 어엿한 연주자로 성장한 성화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했고, 청년들과 선후배 간에 서로 이끌어주고 협력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처음 배우는 악기로 무대를 무사히 마쳐 큰 성취감을 느꼈고, 음악을 통해 세대를 넘어 모두가 온전히 하나 되는 진정한 유대감과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큰 희망을 얻었다"고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시그니파이 윈터 콘서트는 음악이라는 훌륭한 소통 도구를 통해 세대와 교회를 넘어 모두가 기쁨과 화동을 나누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작은 빛들이 모여 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듯, 서로를 향한 배려와 진심은 청년·성화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효정청년교회는 미래세대가 주역이 되어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서로의 삶에 따뜻한 예술적 영감을 전하고, 자연스럽게 사랑과 정성이 흐르는 건강한 식구 공동체 문화를 함께 진심을 담아 만들어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