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정착으로 바로 서고자 합니다
정오정착으로 바로 서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식구님,
2026년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한국협회는 1월 7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위한 준법 실천 선언식」을 열고 중요한 결단을 대내외에 선포하였습니다. 이 자리는 형식적인 선언이 아니라, 가정연합이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앞에서 스스로를 다시 정렬하며 ‘재출발의 결단’을 올리는 자리였습니다. 한국협회는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외부 환경이나 개인의 일탈로만 돌리지 않고, 조직 전체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근본적인 쇄신을 이루어야 할 때임을 깊이 인식하고 준법 실천을 선언하고 식구님들께 이를 준수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정오정착과 투명성, 거버넌스로 거듭날 것
이번 선언식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가정연합이 다시 서겠다는 신앙적 결단을 담았습니다. 참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 ‘정오정착(正午定着)’은 이상화된 구호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성찰해야 할 하늘의 절대 기준입니다. 태양이 머리 위 정중앙에 있을 때 그림자가 사라지듯, 우리의 개인과 조직이 하늘의 법도에 수직으로 서서 양심에 한 줌 부끄러움이 없을 때 비로소 모든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한국협회가 강조하는 거버넌스와 준법, 투명성은 세속적 관리기준이 아니라, 양심을 보호하고 정오정착을 구조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신앙적 장치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협회는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상호 견제와 책임이 분명한 집행 체계, 누구든 양심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안전한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준법 실천은 하늘 앞에 바로 서겠다는 결단
오늘 선포된 준법 실천 선언은 비판을 피하기 위한 방어가 아닙니다. 이는 하늘 앞에 바로 서겠다는 신앙적 결단이며, 식구들의 정성과 헌신이 왜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한국협회는 준법실천 선언을 천일국시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공적 예법과 도리로 세우고 단계적으로 현실화하고자 합니다. 이미 전문가와 함께 내부 진단과 시스템 구축이 진행 중이며, 3월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개선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우리 스스로 성찰하고 거듭날 것입니다. 정성 위에 투명한 통로가 세워질 때, 그 정성은 온전히 하늘에 상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오의 자리로 함께 서는 공동체
사랑하는 식구님, 이번 선언식은 협회장이나 공직자만의 결단이 아니라, 가정연합 전체가 함께 서야 할 정오의 자리를 향한 출발입니다.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공동체, 세상 앞에서도 당당히 신뢰받는 신앙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하늘의 빛 앞에 그림자 없는 삶과 조직을 세우기 위한 이 길에, 모든 식구님들의 기도와 정성, 그리고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정오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가정연합의 걸음을 함께 지켜봐 주시고, 함께 걸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은혜와 축복이 모든 가정과 교회 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회장 김동연
이메일 : hjbriefi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