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브리핑

탄원서에 담긴 눈물과 희망


탄원서에 담긴 눈물과 희망


  사랑하는 식구님,
  수요일 내내, 식구님들께서는 쉼 없이 기도와 정성 속에 마음을 졸이며 참어머님의 소환 조사를 지켜보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건강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무사히, 그리고 당당하게 조사를 마치신 참어머님의 모습을 보며 안도의 눈물을 흘릴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하늘부모님과 참아버님의 역사를 다시금 떠올리게 했고,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차게 했습니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들려온 구속영장 청구 소식은 또다시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가 힘겹고 버겁지만, 참어머님께서 감당하고 계신 고통을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탄원서를 보내고 싶다는 수많은 요청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전혀 없는, 고령의 환자이신 참어머님께 이러한 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올라오자 수많은 식구님들이 탄원서를 보내야 한다며 요청을 해오셨습니다. 인터넷 창구를 열자, 단 4시간 만에 1만 명이 넘는 식구님들이 탄원서를 보내주셨습니다. 초 단위로 올라오는 수십 장의 탄원서를 보며 식구님들의 눈물 어린 염원 앞에 또 한번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힘에 좌우되는 법의 논리, 전쟁 같은 정치의 논리, 자극만을 좇는 언론의 논리가 참어머님과 가정연합을 향해 몰아치는 현실 속에서, 우리 또한 어쩔 수 없이 논리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참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식구님들의 모습이 곧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될 것입니다.

  삶으로 증거해 온 식구님들
  저의 부모님도 그러하셨습니다. 아버지는 공직 생활을 하시며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평을 들으셨고, 어머니는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으셨습니다. 부모님의 삶 덕분에 고향 사람들은 통일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참부모님을 더욱 위대한 분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괜찮냐”, “힘내라”는 연락을 받는 식구님들이 많습니다. 세상의 시선 앞에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함께해 주는 인연들 덕분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참부모님을 닮기 위해 살아온 우리의 삶을 증명해 주는 열매인 것 같습니다.
  참어머님께서 “나는 하늘부모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니 걱정하지 말라.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라”라고 주신 말씀은 오늘의 어려움을 헤쳐나갈 지침입니다.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이 늘 함께하신다는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내 삶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드려야 할 첫 번째 정성입니다. 다시금 세상 앞에 인정받고 참부모님을 자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삶 자체가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80이 넘으신 한 원로 선배님은 “인터넷으로 탄원서를 어떻게 올려야 할지 어렵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제가 “종이에 손으로 써서 핸드폰으로 찍어 보내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리자, “손주들과 연락하려고 카톡은 할 줄 안다”며 꼭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전화 한 통에 다시금 목이 메었습니다.

  사랑하는 식구님,
  결국 참부모님과 가정연합의 희망은 바로 식구님들의 삶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 하나하나에 담긴 눈물이 희망을 이어갑니다. 그렇기에 저는 확신합니다.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회장 김동연
이메일:
hjbriefi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