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교회, [봉사나눔] 2026 가평사랑 프로젝트
평화의 발자취를 따라 땀방울로 심은 참사랑

초여름의 눈부신 햇살 아래, 선문대학교 청년들의 뜨거운 신앙과 열정이 가평의 산하를 맑게 바꾸었습니다.
지난 5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1박 2일간, 선문대 교목실과 선문대학대교회가 주최하고 선문 CARP 및 일본유학생회가 함께한 ‘2026 가평사랑 프로젝트(건학이념 인성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공직자와 재학생 등 총 42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농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퓨어워터(Pure Water)’ 미래세대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역사의 뿌리를 찾고 정성으로 하나 된 첫째 날
HJ천주천보수련원 친화관 B관에서 막을 올린 첫날 일정은 임종훈 교회장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식으로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라훈일 대교회장은 “우리가 에덴동산이자 천원단지인 이곳 가평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한국전쟁 당시 메시아를 구출하기 위해 피 흘린 유엔(UN)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박 2일 캠프의 영적 동기와 목적을 깊이 있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어진 야간 일정에서는 제1570회 천심원 특별철야정성에 참석해 뜨거운 기도를 올렸습니다. 특히 이날은 문성제 선문대 총장이 직접 인사말씀을 전하며, 천일국 국립대학으로서 선문대가 참부모님의 말씀 안에서 훌륭히 승리해 나가고 있음을 하늘 앞에 보고해 참석한 학생들과 식구들에게 큰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습니다.
보은의 순례와 구슬땀을 흘린 봉사의 둘째 날
이튿날 오전, 참가자들은 미국,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등 가평 일대에 세워진 유엔군 참전비를 차례로 순례하며 평화를 지켜낸 용사들을 위해 깊은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오후에는 실천적 사랑을 나누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북면교회(어텐디드 카페)에서 간단히 점심을 마친 학생들은 북면교회 장로가 가꾸는 농장으로 이동해 사과밭 씨눈 접붙이기와 감자밭 잡초 제거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내리쬐는 땡볕 아래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은 보탬이 되겠다는 하나 된 마음으로 모두가 기쁘게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 가평교회 성전에 모인 학생들은 심정 공유의 시간을 통해 1박 2일간 훌쩍 성장한 서로의 모습을 확인하며 하늘 앞에 감사를 올렸습니다. 가평교회에서 내어주신 시원한 맥콜과 북면교회 장로의 후원으로 맛본 아이스크림은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달콤한 참사랑의 맛이었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가평사랑 프로젝트’는 단순한 캠프를 넘어, 평화를 지켜낸 희생의 터전 위에 참부모님의 섭리가 피어났음을 확인하는 역사의 현장이었습니다. 머리로는 하늘부모님의 간절한 심정을 깨닫고, 몸으로는 이웃을 향한 참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온 42명의 청년들. 이들이 앞으로 우리 공동체와 사회를 이끌어갈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뜨겁게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