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브리핑

신한국 가정연합 식구님들에게 드리는 글


신한국 가정연합 식구님들에게 드리는 글



  존경하고 사랑하는 신한국 축복가정과 식구 여러분.
  지금 우리 공동체는 섭리적 전환기의 가장 깊은 골짜기를 지나며, 참으로 비통하고 준엄한 시련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중심이신 홀리마더한 참어머님께서 금일, 특검 조사에 임하십니다. 저는 이 소식을 접하고 하늘 앞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죄송함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참어머님께서는 모든 억측과 오해의 파도를 친히 당신의 몸으로 맞으시어, 기어이 진실을 밝히고자 거룩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참어머님께서는 평생 국가의 법과 제도를 존중하셨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삶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특검에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자 하셨습니다. 하지만 조사의 과정에서 오히려 가정연합 신앙 공동체 전체가 오해받는 안타까운 상황이 계속되었고, 온전히 회복되지 않으신 성체에도 불구하고 당신께서 직접 나서야만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강한 의지로 자진 출석을 결단하신 것입니다. 지난 세 차례의 불출석은 결코 조사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하늘부모님께서는 역사의 가장 깊은 고난을 통해 언제나 더 큰 섭리의 길을 여셨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요셉의 억울한 감옥살이를 통해 민족을 구원하였고,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통해 당신의 권능을 증거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인류 구원의 길을 여셨듯이, 참아버님께서 댄버리의 고난을 넘어 공산주의 종언을 고하시는 새 장을 여셨고, 이제 참어머님의 이 고통스러운 발걸음 또한 반드시 새 시대·새 역사를 여는 거룩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참어머님께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모든 진실을 당당히 밝히실 것입니다. 저와 우리 신한국 가정연합은 특검이 공정하고 엄정한 절차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드러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번 조사가 이 땅에 종교의 자유와 공의가 살아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하는 식구님들께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금일 참어머님의 특검 출석을 앞두고, 다른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음의 세 가지 지침을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첫째, 오늘(17일) 오전 8시부터 조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참어머님의 절대 안위와 성체 보존을 위해 간절한 기도와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둘째, 특검 사무실 주변을 포함한 그 어떤 곳에서도 단체 행동이나 항의 집회를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그것은 어머님의 뜻이 아닙니다. 오직 고요한 기도와 뜨거운 정성만이 어머님과 함께하는 길입니다.
  셋째, 하늘부모님과 참아버님께서 친히 역사하시어 모든 거짓을 물리쳐 주시기를 눈물로 간구해 주십시오.

  사랑하는 식구 여러분,
  지금 이 시간은 우리의 믿음이 시험받는 때이며, 우리의 신앙이 정금같이 연단되는 시간입니다. 분열과 원망의 목소리는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입니다. 오직 기도로서 하나 되고, 정성으로 하나 되어 우리의 심정을 온전히 참어머님께 모아 드림으로써, 우리의 신앙과 공동체를 더욱 굳건히 지켜나가야 할 때입니다.
  참어머님의 모든 발걸음은 이미 하늘부모님의 절대적인 보호와 섭리 가운데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늘은 반드시 진실의 편에 서서,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이 짙은 어둠의 터널을 지나, 하늘 주권이 지상에 임하는 화목과 화평의 새 역사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한국 협회장  송 용 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