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브리핑

언론 보도의 쟁점에 대한 우리의 입장


언론 보도의 쟁점에 대한 우리의 입장


  사랑하는 식구님께, 
  어제 여러 언론을 통해 참어머님과 가정연합을 둘러싼 다양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는 사실과 다르게 전달된 내용도 있어 식구님들께서 혼란과 우려를 느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주요 쟁점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차분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금품수수 혐의 관련 
  언론에서는 참어머님께서 정치인에게 거액을 직접 제공하도록 지시한 것처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참어머님께서는 특검 조사에서 “세뱃돈과 넥타이를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하셨습니다. 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하였냐는 질문에도 참어머님께서는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라고 답하셨습니다. 
  
  2. 법원 보안 강화 관련 
  22일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법원이 보안을 강화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보도는 자칫 우리 식구님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가정연합은 언제나 법과 질서를 존중하며 평화적 신앙 공동체로서 책임을 다해왔음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3. ‘정교일치’ 주장에 대한 오해  
  일부 보도에서 가정연합이 ‘정교일치’를 추구한다는 오해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연합은 정치 권력 장악이 아니라 참부모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과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삶과 사회 속에서 윤리적 가치로 실천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종교적 가르침이 사회적 선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보편적 바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정교분리, 다원주의, 종교의 자유를 분명히 존중하며, 특정 정당이나 권력과 결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정연합의 이상을 중세적 신정 체제와 동일시하는 해석은 본래의 뜻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된 의견입니다.  
  
  4. 정당의 당원 명부 관련 
  특검은 교인 명부와 특정 정당의 당원 명부를 대조하여 많은 수가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교단이 조직적으로 입당을 지시하거나 강제한 사실은 전혀 없습니다. 교인 개인이 시민으로서 정당에 가입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입니다. 우리 식구님들 중에는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여러 정당에 가입한 분도 있고 정치 활동에 아예 관심이 없는 분도 많습니다. 어느 정당이나 종교를 가진 개인이 가입되어 있을 수 있는 보편적 상황을 정치적 특정 상황과 연결해 이것을 문제 삼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식구님, 
  언론의 보도들 가운데 일부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장과 표현이 있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법과 질서를 존중하며 평화와 사랑의 길을 걸어왔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분노나 두려움에 흔들리지 말고, 각자의 자리에서 참부모님의 가르침을 삶으로 증명해 나갑시다. 가정과 일터, 그리고 신앙의 자리에서 참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곧 우리의 가장 큰 증언이 될 것입니다. 힘겨운 시간이지만 하늘부모님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담대히 걸어 가길 바랍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회장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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