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 브리핑

참어머님 근황 및 제11・12회 공판 진행


참어머님 근황 및 제11・12회 공판 진행 


사랑하는 식구님,
지난 2월 12일 오전 10시 참어머님께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으로 나오시는 길은 식구들의 눈물어린 외침으로 가득했습니다. 식구들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수도 없이 외치며 먼 발치에서나마 참어머님께 인사를 올렸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참어머님의 건강 회복을 바라는 마음이 함께 모인 시간이었습니다. 참어머님께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안정을 취하시면서 여러 검사를 받고 계시다고 합니다. 

제11·12회 공판 진행 상황
지난 2월 9일과 11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09호 법정에서 제11회와 제12회 공판기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서 2월 9일 공판에서는 가정연합의 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증언이 제시되었습니다. 선거 관련 엄정중립을 강조하는 공문이 내려졌던 사실, 남북통일 운동을 중시해 온 활동, 대륙회의 발언 기록 등을 토대로 교단의 공식 입장과 전직 지도자의 독단적 행동이 구분된다는 취지의 증언들이 이어졌습니다.
11일 공판에서도 특정 인물의 정치 활동과 관련된 부분이 주요 쟁점이 되었으며, 관련 증인 신문이 진행되었습니다. 변호인단은 윤영호의 진술과 특검의 공소사실에 대해 여러 의문이 든다고 하면서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더불어 고령이신 참어머님이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헌법상 보장된 방어권 행사에 어긋나며 부당하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구속집행정지와 보석 청구
두 재판에 참어머님께서는 건강상의 사유로 모두 출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이에 2월 11일 공판이 종료된 후 재판부는 참어머님의 종합병원 검진을 위한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구속집행정지는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그동안 변호인단은 참어머님께서 고령에 장기간 수감생활을 하면서 체력이 크게 저하되었고, 연이은 낙상 사고가 심각한 신체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재판부는 이러한 변호인단의 의견을 수용하여 정확한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한 것입니다. 
이날 변호인단은 별도의 변론을 통해 보석 허가도 요청하였습니다. 고령이신 참어머님께서 혹한기에 구치소에서 재판을 받으시는 어려움을 간곡히 호소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허락해 달라는 취지로 인도주의적 입장을 강조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식구님, 
우리는 이번 구속집행정지가 치료를 위한 절차적 조치이며 재판 자체가 종료되거나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참어머님께서 잠시라도 병원에서 지내시면서 지친 육신을 조금이라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식구님들은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식구님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지성감천(至誠感天)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차분한 마음으로 기도와 정성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회장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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