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교구 효동 봄나들이
"하늘부모님의 사랑 싣고 달리는 놀이동산!"
따스한 봄볕 아래, 우리 공동체의 미래인 효동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놀이동산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난 4월 26일(천력 3월 10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전충남교구 소속 효동과 학부모, 청년 스태프 등 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대전충남교구 효동 봄나들이’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경제적·시간적 제약으로 놀이공원 방문이 어려웠던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교구 내 가족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천안가정교회에서 과천 서울랜드로… 사랑이 넘치는 동행
나들이의 첫걸음은 천안가정교회 소정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상재 교구장의 따뜻한 격려 말씀과 축도로 은혜로운 개회식을 마친 뒤, 부푼 기대를 안고 과천 서울랜드로 향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참석자와 효동 단독 참석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맞춤형 조 편성이 빛을 발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효동들은 오붓한 가족의 정을 나누었고, 부모님 동반이 어려웠던 효동들은 청년 스태프 및 어머님 교사들과 한 조를 이루어 놀이기구를 즐겼습니다. 특히 청년 선배들의 든든하고 따뜻한 보살핌 덕분에 아이들은 온종일 사랑받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 스태프의 성장과 교구 연합의 시너지
이번 봄나들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고 섬긴 청년들에게도 뜻깊은 성장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청년 스태프들은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교회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굳건히 하고 신앙적인 내면의 성숙을 경험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75명의 대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락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소통의 꽃을 피웠습니다. 각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대전·충남교구 전체가 하나의 가족으로 교류하는 활발한 연합의 장이 펼쳐진 것입니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추후 진행될 ‘효동총회’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이어져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만난 참사랑"… 현장에 울려 퍼진 감동의 목소리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과 스태프들은 입을 모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천안 학부모: "아이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함께 오게 되어 아이가 무척 기뻐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이렇게 멋진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부여 학부모: "부여교회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배로 행복했습니다. 완벽한 하루를 위해 계획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청년 스태프: "효동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며, 이 즐거운 하루를 허락해 주신 분이 바로 하늘부모님이시라는 걸 아이들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부모님 없이 온 아이들과 짝꿍이 되어 하루를 보내보니, 평소 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양육하시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 깊이 깨닫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봄나들이를 통해 맺어진 끈끈한 유대감과 사랑의 에너지가, 대전충남교구 모든 가정과 효동들의 신앙 여정에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