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대화 리모델링' 2회기-공감하는 부모로 한 걸음 더
일신대교회는 8월 16일(일) 오후, 부모·자녀 소통프로그램 '우리집 대화 리모델링' 2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교육에는 20명이 참석해 '공감'을 주제로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대화법을 배우며 역할극과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 삶의 나눔
지난 7월 19일 '경청'을 주제로 한 1회기에 이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참석자들이 지난 한 달간 가정에서 실천한 경청과 공감의 경험을 나누는 삶의 나눔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신 많이 속상했겠구나"라는 배우자의 한마디로 오랫동안 쌓였던 감정이 풀렸던 경험, 직접 만나기 어려운 자녀와 문자로 짧게나마 마음을 전하며 소통을 이어간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그동안 자신의 생각을 앞세우느라 자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못했던 모습을 뒤늦게 발견했다며, 그로 인해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헤아리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나눔을 통해 부모의 작은 말과 태도의 변화가 자녀와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 삶의 나눔
마쓰다지혜 가정행복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공감의 의미와 필요성, 자녀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교육은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역할극과 대화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강의: 마쓰다 지혜 가정행복위원장

▲강의전경
참석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부모와 자녀의 역할을 각각 체험하며 서로의 입장에서 느낀 점을 나누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실습도 시간이 지날수록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활기를 더했습니다.

▲강의실습
나눔 시간에는 자녀의 상황과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는 진심 어린 공감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형식적인 "그렇구나"가 아닌, 마음을 담아 자녀의 감정을 받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습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자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고 싶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돌아보기도 했으며, 자녀의 부정적인 감정도 판단하거나 비교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공감의 시작임을 배웠다고 나누었습니다.

▲실습전경
참석자들은 자녀를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자녀의 눈높이에 서서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작은 공감부터 가정에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나눔의 시간
'우리집 대화 리모델링' 프로그램은 월 1회,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가정을 세워가기 위해 함께 배우고 실천해 나갈 예정입니다.

▲소감 나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