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남부 가정행복위원회 총회
경기남부교구, 가정을 기반으로 축복의 가치를 넓히는 ‘2026 가정행복위원회 총회’ 개최
가정의 진정한 회복을 통해 축복의 숭고한 가치를 실천하고, 현장 사역자들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6월 19일, 수원대교회 대성전에서 ‘2026 경기남부교구 가정행복위원회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미혼 축복의 여정을 돌아보고 향후 사역의 발전적인 방향성을 공유하는 한편, 각 교회 현장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헌신해 온 가정행복위원장, 축복부장, 축복서포터들을 격려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현장에는 경기남부교구 소속 사역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가정을 바로 세우고 축복으로 나아가는 교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행복한 공동체, 심정적 일체화로 함께 걸어갈 것"
총회는 조화연 가정행복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어 감사기도, 교구장 환영사, 조연래 교구가정행복위원장의 인사말씀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오상진 교구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축복을 위해 현장에서 수고해 주신 사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를 전했습니다. 이어 “어려운 환경일수록 심정적으로 하나 되어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 언제든 오고 싶은 따뜻한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습니다.
조연래 교구가정행복위원장은 “이제는 단순히 축복을 이끄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축복을 철저히 준비시키고 그 뜻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돕는 사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모가 먼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의 본보기가 되어야 함을 전하며 가정을 행복하게 돌보고 세워가는 사역에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습니다.
현장 중심의 축복 활동 보고와 자녀 축복 성공 사례 공유
이어진 현장 보고에서는 평택, 오산, 안양교회의 구체적인 축복 활동 사례가 발표되었습니다. 평택대교회는 매일 정성 어린 기도와 감사일기를 실천하며 각 가정의 어머니들과 일대일 면담을 통해 차기 축복을 준비하는 문화를 공유했습니다. 오산교회는 자녀를 올바른 신앙의 기준 위에 세우기 위해 진행한 40일 현장 교육과 세심한 원리 전통 교육 과정을 보고했습니다. 안양교회는 상처를 겪었던 후보자가 어머니 및 사역자의 진심 어린 정성과 기다림 속에서 마음을 회복하고 스스로 축복을 결심하게 된 은혜로운 사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어 수원대교회 식구의 자녀 축복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쌍둥이 두 아들이 함께 축복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부모의 심정으로 나눴으며, 자녀 축복은 오랜 시간 축적된 부모의 정성, 가정 내의 열린 대화, 그리고 자녀를 존중하며 믿고 기다려 준 시간이 만들어낸 결실임을 전했습니다. 특히 부모 소그룹에서 배운 경청과 공감이 자녀가 스스로 확신을 갖도록 돕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계 회복을 위한 교구 전략과 1:1 감사 대화 실습 진행
경기남부교구는 부모의 변화가 자녀의 변화와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신앙 회복과 축복 연결로 이어지는 5단계 흐름의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원대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부모 소그룹, 부모-자녀 원데이 데이트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단순히 축복식 참석에 유치하는 것을 넘어 가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현장 맞춤형 사역을 제안했습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는 조연래 위원장의 주관 하에 부모 소그룹 교육과 감사 대화 실습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지시나 간섭 대신 자녀가 스스로 말할 수 있도록 묻고 기다리는 대화법을 익혔습니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상대방의 말을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반영하기, 인정하기, 공감하기, 역할 바꾸기' 과정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사역자들은 일방적인 조언이나 평가 대신 경청하는 대화가 가정 내 신뢰 구축의 핵심임을 몸소 체감했습니다.
"축복을 지켜내는 소중한 나침반, 나 자신의 변화부터 시작할 것"
총회에 참석한 사역자들은 소감문을 통해 축복의 참된 가치와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결과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축복을 끝까지 지켜내는 사역’이라는 방향성이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고, 변화의 시작점이 바로 부모인 나 자신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역할 연습을 통해 자녀와 배우자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대화법을 교회 현장과 실제 가정에 즉각 적용하여 행복하고 화목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번 가정행복위원회 총회는 지난 여정을 돌아보는 동시에, 가정을 중심으로 한 신앙 회복 사역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남부교구는 각 교회에서 부모 소그룹과 가정 회복 사역이 활발히 실천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실습 자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가정을 회복하여 축복으로 나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