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에 대한 편견수사와 왜곡보도를 우려하며
가정연합에 대한 편견수사와 왜곡보도를 우려하며
사랑하는 식구님,
어제 하루 종일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관련하여 가정연합을 언급하면서 언론에서 여러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보도에 마음이 답답하여 뉴스 보기가 무섭다는 분부터 뉴스를 보지 않는다는 분까지, 식구님들 모두 안타깝고 답답한 하루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우선 가정연합과 관련된 많은 뉴스들이 사실이 아닌 부분을 사실인 것처럼 왜곡하여 보도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추측하여 보도하고 있어 이 부분부터 명확하게 바로잡고자 합니다.
종교적 편견에 기반한 오판 멈춰야
먼저 특검팀이 가정연합에 대해 종교적 이권 및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정치권력과 결탁을 시도하였다고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연합은 종교적 이권을 위해 어떠한 정치적인 결탁을 시도한 바 없으며 종교적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불법적인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한 바도 없습니다. 가정연합은 그동안 우리 사회를 보다 선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 전방위적인 실천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뜻을 모으는 일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종교를 위한 활동이 아니라 진정한 평화를 위해 활동하는 모습에 함께 하였고 참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해 왔습니다. 참부모님의 평화비전과 이상에 깊이 공감하고 지지하며 연대해온 지도자는 그 수를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습니다. 이들의 결단을 금품 수수나 부정 청탁, 로비와 같은 세속적인 이해관계로 폄하하는 것은 종교적 편견과 오해에 기반한 오판일 뿐입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의 일탈과 그 결과
윤영호 전 본부장이 세계본부장으로 재임하면서 무리하게 정치권을 섭외하고,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로비를 해왔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시 윤영호 전 본부장은 가정연합의 법적 최고책임자인 세계본부장으로서 가정연합에 관한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재정집행을 담당하던 책임자가 그의 부인이었기에 어떠한 과정으로 어떠한 자금이 투입되었는지에 대해선 그들 외에는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최근 일련의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가장 충격을 받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바로 가정연합 식구들이었습니다. 윤영호 전 본부장의 진면목을 모른 채 종교지도자로서 순수하게 믿었던 식구들은 불안과 불신으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직개편과 쇄신의 노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자의 일탈을 견제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장치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은 뼈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정연합은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세계본부 조직을 삼원체제로 개편하여 권한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도록 구조를 개혁했습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재정운영과 사업집행을 공개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모든 지도자들이 회개와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권위보다는 책임, 특권보다는 섬김의 자세로 임하겠다는 다짐 속에 쇄신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교회가 더 정직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연단할 것입니다. 특별히 오늘부터 시작되는 <새 시대 새 역사 출발을 위한 천일국 지도자 특별정성>은 쇄신하고 연단하여 화합하는 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식구님,
오늘의 어려움은 결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요구하는 하늘의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참부모님을 모시고 하늘부모님의 뜻을 이루는 신앙 공동체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더 철저히 성찰하고,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식구님들께서도 불신과 실망으로 힘들어 하지 마시고, 신앙의 본질을 튼튼히 하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참부모님의 뜻을 중심삼고 효정으로 하나 될 때, 이번 위기는 반드시 새로운 희망과 승리로 전환될 것입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협회장 김동연
이메일: hjbriefing@gmail.com